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올해 프라임데이(Prime Day)를 오는 7월에 개최한다고 화요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정책이 소비자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아마존, 관세 금액까지 공개 예정… 백악관 “정치적 도발”
Punchbowl News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자사 웹사이트 내에서 제품 가격 옆에 “관세로 인한 추가 비용”을 표시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Karoline Leavitt)은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아마존의 이번 조치는 적대적이고 정치적인 행위다. 이것이야말로 ‘미국산 제품을 사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다.”
📉 프라임데이, 판매자 이탈 & 할인 규모 축소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일부 아마존 판매자들은 관세 압박으로 인해 프라임데이 참여를 포기하거나,
할인 품목 수를 대폭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프라임데이는 여름철 비수기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규모 할인을 제공하는 아마존의 핵심 행사입니다. 아마존은 지난해 프라임데이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으며, 총 2억 개 이상의 제품이 판매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 글로벌 확대 및 새 럭셔리 카테고리 도입
올해 프라임데이는 전자제품, 주방용품, 뷰티, 의류 등 35개 이상 카테고리에서 할인이 진행될 예정이며,
SNS 트렌드 아이템 및 크리에이터 추천 제품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아일랜드가 처음으로 프라임데이에 포함되며,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호주, 프랑스, 인도 등 총 25개국 이상에서 개최됩니다. 또한, 아마존은 프라임데이 발표와 함께 명품 편집숍 ‘삭스(Saks)’와 협력해 자사 럭셔리 스토어에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 주요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스텔라 매카트니, 발맹, 에트로, 챈테카이 등
- 구매 경로: amazon.com/saks 및 아마존 쇼핑 앱
🧾 요약 정리
항목 내용
📅 일정 | 2025년 7월 중 |
🌐 지역 | 미국 포함 25개국 이상, 아일랜드 첫 참가 |
🛍️ 카테고리 | 전자제품, 주방, 뷰티, 의류 등 35개 이상 |
💡 특징 | SNS 인기 제품, 크리에이터 추천, 아마존 전용 상품 포함 |
💰 관세 관련 | 관세 금액 별도 표기 예정 → 백악관 강력 반발 |
👗 신규 서비스 | Saks와 명품 브랜드 럭셔리 컬렉션 론칭 |
💡 관세 영향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시도는 업계 최초로, 이번 프라임데이는 쇼핑 뿐만 아니라 정치적 메시지 전쟁의 장이 될 가능성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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