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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를 해방시키겠다!” 트럼프, 불법 이민 폭동에 주 방위군 전면 투입 지시

by truthblaze7 2025. 6. 9.

2025년 6월 8일, 로스앤젤레스가 다시 한번 혼돈에 휘말렸습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단속 이후 수백 명의 시위대가 거리로 쏟아져 나오며, 폭력 사태로까지 비화한 반이민 시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강력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Truth Social에 직접 올린 성명에서 “로스앤젤레스는 더 이상 미국 시민의 도시가 아니다. 불법 이민자들과 범죄자들이 점령했고, 이제는 연방 요원에게까지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그는 이어 “나는 이 도시를 해방시키겠다”며, 국토안보부 장관 크리스티 노엄, 국방부 장관 피트 헥세스, 법무장관 팸 본디에게 긴급 명령을 하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내 주 방위군 2,000명이 LA 전역에 배치되었으며, 일부 병력은 연방 자산 및 주요 시설 보호 임무를 수행 중입니다. 특히 메트로폴리탄 구치소 앞에서는 병력들이 방패와 가스 마스크를 착용한 채 후추 스프레이와 섬광탄을 사용해 시위대를 해산하는 장면이 생중계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FBI는 연방 요원을 폭행하고 차량에 돌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한 한 남성을 지명수배하며, 그에 대한 정보 제공 시 최대 5만 달러의 보상금을 약속했습니다. FBI 부국장 댄 보지노는 “도망가도 소용없다. 우리는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의 입장은 극명하게 엇갈립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폭력은 피해야 하지만, 트럼프는 혼란을 조장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반면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은 “트럼프 대통령이야말로 진정한 리더십을 보였다”며 강력한 지지를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태가 “반란(insurrection)은 아니지만 매우 폭력적인 사태”라고 규정하며, 필요 시 해병대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이민 추방 작전을 방해한다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시위는 LA뿐 아니라 뉴욕으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맨해튼에서는 ICE 작전을 방해하던 시위자 20여 명이 체포되었으며, 시위대는 연방 차량에 돌을 던지고 차량을 막아서는 등 격렬한 저항을 벌였습니다.

이번 사태는 2020년의 블랙라이브스매터 폭동을 연상케 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2020년의 재현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는 “질서가 회복되고, 불법 이민자들은 추방될 것이며, LA는 다시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 단속 이후 격화된 로스앤젤레스 폭동에 대해 “도시는 점령당했다”며 2,000명의 주 방위군을 전면 투입하고, 질서 회복과 강제 추방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