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타운1 로봇이 달린 첫 하프마라톤… 우승은 했지만 ‘느리게’ 지난 주말, 중국 베이징의 E-타운 기술 단지에서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하프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21명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수천 명의 인간 참가자와 함께 21.0975km의 코스를 달리는 실험적인 레이스에 나섰습니다.하지만 결과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입니다.🏁 우승 로봇, 인간보다 1시간 40분 더 느려대회 우승 로봇 ‘톈궁 울트라(Tiangong Ultra)’는 중국 정부가 후원하는 연구기관 X-Humanoid에서 개발했으며, 2시간 40분만에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는 인간 참가자 중 남성 우승자가 기록한 1시간 2분에 비해 현저히 느리며, 일반 러너들조차 2시간 미만 기록을 목표로 삼는 현실과 비교하면 로봇의 기술 수준 차이를 드러낸 셈입니다.🤖 "혼자 달리지 않았다"… 인.. 2025.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