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넌 존슨 골1 손흥민, 눈물의 유로파리그 우승… 토트넘, 맨유 꺾고 40년 만에 유럽 정상 복귀 손흥민이 마침내 유럽 정상에 섰다. 토트넘 홋스퍼는 수요일 열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1984년 이후 40년 만에 유럽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우승은 손흥민 개인에게도, 토트넘 구단 전체에도 눈물겨운 결실이었다.결승전의 결승골은 전반 막판 브레넌 존슨이 밀어넣으며 기록됐지만, 손흥민은 팀의 중심 역할을 해냈다. 활발한 활동량으로 맨유 수비진을 흔들었고, 경기 종료 후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이번 우승은 토트넘이 2008년 리그컵 이후 16년 만에 거머쥔 메이저 트로피이자, 유럽 무대에서는 1984년 UEFA컵(현 유로파리그) 이후 처음이다. 또한,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확보하며 ‘리셋’의 기회를 얻게.. 2025.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