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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뉴스

삼성, 홈 로봇 ‘볼리’에 구글 제미니 AI 탑재… “맞춤형 AI 동반자 시대 연다”

by truthblaze7 2025. 4. 9.

삼성전자가 자사의 홈 로봇 ‘볼리(Ballie)’에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니(Gemini)’를 탑재한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삼성과 구글 클라우드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사용자들은 이제 볼리를 통해 다양한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제미니를 통해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삼성은 볼리에 제미니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처리 능력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자사의 AI 기술과 구글의 제미니를 결합해, 음성과 영상 데이터를 동시에 인식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내 오늘 옷차림 어때?”라고 질문하면, 볼리는 내장된 카메라와 시각적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패션 조언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볼리는 건강 관련 조언도 제미니를 활용해 제공할 수 있으며, 운동 루틴 추천이나 수면 개선 방법 등 사용자 맞춤형 정보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일반적인 지식 기반 질문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삼성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과 구글 클라우드는 가정 내 AI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있다”며 “제미니의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과 삼성의 AI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와 함께 움직이며 니즈를 예측하고, 더욱 역동적이고 의미 있게 소통하는 차세대 맞춤형 AI 동반자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그동안 CES 등 주요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볼리의 다양한 프로토타입을 선보여 왔으며, 2025년 초에는 한국과 미국 시장에 상반기 내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삼성은 이미 갤럭시 S24를 시작으로 자사 스마트폰에 구글 제미니를 통합한 바 있으며, 두 회사는 현재 확장현실(XR) 기기도 함께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해당 기기에서도 제미니가 핵심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