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단순히 움직이기만 한다면 인간처럼 느껴질 수 있을까요?
19세 창업가 테디 워너(Teddy Warner)는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 인템퍼스(Intempus)는 로봇에게 ‘인간의 생리적 상태’를 부여함으로써, 더 자연스럽고 예측 가능한 인간-로봇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도전에 나섰습니다.

🤖 인간처럼 반응하는 로봇
인템퍼스는 기존 로봇에 감정 표현 기능을 후속 장착(retrofit)하는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이 기술은 로봇의 몸짓과 자세를 통해 감정 상태를 표현하게 하여, 사람들이 로봇의 의도나 움직임을 직관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돕습니다.
“우리는 사람의 감정 신호를 얼굴이나 말보다, 팔과 몸통의 움직임을 통해 더 많이 파악합니다.” – 테디 워너
🧠 AI가 이해 못하는 ‘중간 단계 B’
워너는 AI 연구소 Midjourney에서 일하던 시절, AI가 ‘세계적 추론(world modeling)’을 시도하면서도 ‘인간처럼’ 세상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현재 로봇은
- A: 관찰(observation)
- C: 행동(action)
이라는 단순한 구조로 움직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이 사이에
- B: 생리적 상태(physiological state)
라는 감정적 중간 단계가 존재합니다.
“로봇은 ‘스트레스’도 없고, ‘즐거움’도 없습니다. 이런 감정 중간 단계 없이 인간처럼 행동하길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 워너
🧪 땀 데이터로 로봇의 감정을 측정?
워너는 처음엔 fMRI(기능성 자기공명영상)로 뇌 활동을 분석해보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이후 친구의 제안으로 거짓말 탐지기(폴리그래프)에 사용되는 땀 분비량 데이터를 활용한 감정 측정에 도전했고,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습니다.
이후 체온, 심박수, 피부혈류량(ppg) 등 다양한 생리 데이터를 활용하며 감정 상태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인템퍼스의 다음 단계는?
- 설립: 2024년 9월
- 연구에만 집중: 초기 4개월
- 현재: 7개 로봇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 소속: 피터 틸의 Thiel Fellowship (2년간 20만 달러 지원)
워너는 현재까지 혼자 모든 개발을 진행했으며, 이젠 인재 채용과 사용자 테스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 최종 목표: ‘기쁨’이 느껴지는 로봇
“제가 만든 로봇이 단순히 동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이 로봇은 기쁨을 느끼고 있다’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성공입니다.”
📌 한줄 요약
인템퍼스는 로봇에게 ‘감정 중간 단계’를 부여함으로써, 인간처럼 직관적이고 예측 가능한 로봇 상호작용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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