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대신, 더 조용하고 친환경적인 전기 에어택시가 뉴욕의 출퇴근 하늘길을 바꿀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항공 스타트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유나이티드 항공과 손잡고 뉴욕에서 맨해튼~주요 공항 간 15분 이내 이동이 가능한 에어택시 노선을 발표했습니다.

"차 막히는 뉴욕, 하늘길이 해답이다"
뉴욕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문제, 공항 가는 길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것. 아처는 바로 이 문제를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로 해결하겠다는 구상입니다.
- 맨해튼에서 JFK·라과디아·뉴어크 등 주요 국제공항까지 단 10~15분이면 도착.
- 출퇴근 헬기 수요가 높은 도시 특성을 활용해 기존 헬리콥터 노선과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
“뉴욕은 상파울루를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헬기 출퇴근이 많은 도시입니다. 에어택시는 기존 헬기를 자연스럽게 대체할 것입니다.”
— 니킬 고엘, 아처 최고상업책임자(CCO)
9개 핵심 노드로 구성된 ‘에어택시 네트워크’
아처가 공개한 뉴욕 도심 에어택시 노선은 총 9개 핵심 거점으로 구성됩니다.
- 국제공항 3곳: JFK, 라과디아, 뉴어크
- 헬리포트 3곳: 맨해튼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웨스트사이드
- 지역공항 3곳: 티터버러, 웨스트체스터, 롱아일랜드 리퍼블릭
각 거점에는 수직 이착륙장이 설치되며, 유나이티드 항공은 정비·충전 인프라 및 탑승 연계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FAA 인증 대기 중… 아직 시험비행도 ‘무인’
아처의 5인승 eVTOL 모델 ‘미드나잇(Midnight)’은 아직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인증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 현재까지는 무인 시험비행만 성공, 경쟁사인 Joby Aviation이나 Beta Technologies는 이미 유인비행을 마친 상황.
- 아처는 2026년 FAA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인 시험비행 일정은 다음 실적발표에서 공개 예정.
“현재는 인프라를 먼저 구축 중이며, 향후 미국뿐 아니라 아부다비에서도 먼저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아담 골드스타인, 아처 CEO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마이애미, 그리고 아부다비
아처는 뉴욕 외에도 LA, 샌프란시스코, 마이애미에 에어택시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며, 첫 상용 출시는 아부다비에서 먼저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 아부다비는 규제가 미국보다 덜 까다롭고, 신도시형 스마트시티와 에어택시 연계가 용이.
- 미국 내 첫 서비스 도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뉴욕은 강력한 후보군 중 하나.
2030년까지 연간 650대 양산 목표
아처는 지난달 조지아 생산공장에서 미드나잇 양산을 시작했으며, 2030년까지 연간 650대 생산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전략적 투자사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공동 개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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