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ch 뉴스

‘강아지 로봇’이 문 앞까지 배송합니다: 오스틴에서 시작된 Veho와 Rivr의 혁신적 파트너십

by truthblaze7 2025. 5. 28.

자동차에서 문 앞까지의 마지막 100야드, 사람에겐 쉽지만 로봇에겐 가장 어려운 구간입니다. 미국 배송업체 Veho와 스위스 로봇 스타트업 Rivr는 이 구간의 혁신을 위해 손잡고 '강아지 로봇' 배송 실험을 오스틴에서 시작했습니다.


‘강아지+롤러스케이트’형 로봇이 배송한다

Rivr의 CEO 마르코 비엘로닉(Marko Bjelonic)은 자사의 로봇을 “롤러스케이트를 탄 강아지”라고 묘사합니다. 네 바퀴가 달린 이 로봇은 계단도 오를 수 있고, 배송 밴에서 집 앞 현관까지 직접 배송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번 오스틴 시범 운영에서는 하루 5~6시간, 한 대의 로봇만을 사용해 안전 요원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작은 시작이지만, 이는 완전 자동화 배송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두 회사는 설명합니다.


로봇을 훈련시킬 데이터가 필요하다

비엘로닉은 “자율주행차는 도로 위에 센서를 부착할 수 있고, 챗봇은 인터넷이라는 학습 데이터가 있다. 하지만 로봇은 학습할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따라서 이번 배송 실험을 통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며 로봇의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더 똑똑한 로봇을 만드는 기반을 다지겠다는 목표입니다.


Veho는 로봇과 배송기사의 ‘태그팀’ 전략 구상 중

Veho는 현재 미국 50개 도시에서 세포라, 삭스, 헬로프레시 등 브랜드의 배송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문 앞까지 배송’의 자동화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배송 기사와 로봇이 한 거리에서 협업하는 방식으로 배송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사의 피로도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향후 확장 계획: 수천 대 운영 목표

  • 현재는 오스틴 북서부 주택가에서 시작해 향후 도심 지역으로 확대
  • 로봇은 기본적으로 자율 주행이 가능하지만, 필요시 원격 조종 가능
  • 향후 차량 내 충전소 탑재 등을 통해 하루 종일 작동 가능한 시스템 구상

Rivr는 영국에서는 이미 Evri와 협업 중이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100대, 2027년까지 수천 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 가치는 1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500만 달러 이상을 유치한 상태입니다.


요약 문장

Veho와 Rivr는 오스틴에서 ‘강아지처럼 생긴 로봇’을 이용한 라스트마일 배송 실험을 시작하며, 완전 자동화된 문 앞 배송 시대의 서막을 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