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ch 뉴스

구글, 대만 데이터센터에 지열 에너지 도입… 아시아 첫 투자

by truthblaze7 2025. 4. 16.

구글이 대만에 10메가와트 규모의 지열 에너지 프로젝트를 도입하며, 자사의 아시아 최초 지열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구글이 아시아 지역 데이터센터 전력원으로 지열을 선택한 첫 사례로,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 확대 전략의 일환입니다.


스웨덴 '베이스로드 캐피탈'이 개발… 2019년부터 대만 지열 자원 탐색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의 재생에너지 투자사 베이스로드 캐피탈(Baseload Capital)**이 현지 자회사를 통해 진행하며, 이들은 이미 2019년부터 대만 전역에서 지열 자원 지도를 구축해 왔습니다. 지열 에너지는 지구 내부 열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기후·기상에 영향을 받지 않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바다에 이어 대만… 구글의 ‘지열 실험’ 가속화

구글은 지난해 11월에도 미국 스타트업 ‘Fervo Energy’와 협업해 네바다 데이터센터에 3.5MW 지열 발전소를 연결한 바 있으며, 이번 대만 프로젝트는 두 번째 지열 계약이자 첫 해외 확장 사례입니다.


대만, ‘불의 고리’ 지열 잠재력 풍부… 2050년까지 6GW 목표

대만은 불의 고리(Ring of Fire) 지대에 위치해 지열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정부는 2050년까지 6GW(6,000MW)의 지열 전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미국 지열 에너지청에 따르면, 지열은 2050년까지 미국 내에서만 최대 90GW까지 공급 가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만과 같은 화산 활동이 활발한 섬나라에서는 전력 공급의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전력 탈탄소화 위한 핵심 수단

구글은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을 장기 목표로 삼고 있으며, 지열은 태양광·풍력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베이스로드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구글 측은 이번 투자가 탄소 배출 감축, 에너지 안보 강화,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