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기간 동안 ‘정부 효율 부서(DOGE)’ 업무를 계속 수행할 수도 있다고 밝혀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 머스크 “대통령이 원하면 DOGE 업무 계속할 것”
머스크는 테슬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앞으로 한 주에 하루 이틀만 DOGE 관련 업무에 참여할 것”이라고 하면서도, “대통령이 원하고, 내가 도움이 되는 한 그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계 개입을 자제하라는 월스트리트의 요구에 정면으로 반하는 발언입니다. 실제로 최근 테슬라의 대표적 투자자 중 한 명은, 머스크가 정치 활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테슬라는 코드 레드(Code Red)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정치적 여파, 테슬라 실적에 직격탄
같은 날 테슬라가 발표한 주주 서한에서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함께 머스크의 정치 활동이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1% 급감
- 판매량 감소, 경쟁 심화, 브랜드 이미지 악화 등이 주요 원인
- 테슬라는 환경 크레딧 판매($5억9,500만)에 의존해 겨우 흑자 유지
🌐 DOGE 활동으로 전 세계적 항의와 시위 발생
머스크는 지난 몇 달간 DOGE 활동을 통해 “비효율적인 정부 부처를 제거하고, 일부는 ‘우드치퍼에 넣었다’”고 표현하며 비판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테슬라와 머스크를 겨냥한 시위가 급증했습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시위자들은 허위로 조성된 자금이나 낭비성 지출의 수혜자들이며, 돈을 받고 시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특수정부직원’ 신분, 활동은 법적으로 제한돼
머스크는 현재 공식적으로는 ‘특수정부직원(Special Government Employee)’ 신분이며, 이는 연간 최대 130일까지만 정부 관련 업무에 참여 가능합니다. 백악관은 현재까지 해당 발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 결론: CEO인가, 정치 참모인가?
머스크의 발언은 기업 경영과 정치 활동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의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CEO로서의 책임과 정치적 개입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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