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접근성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AI 기반 자동 ALT 텍스트 생성, 고대비 모드, 기기 설정 연동 굵은 글씨 지원 등 새로운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수요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 AI가 사진을 설명해준다: ALT 텍스트 자동 생성
틱톡은 몇 주 전 사진에 수동으로 ALT 텍스트(대체 설명)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 바 있으며, 이제는 AI가 자동으로 사진을 설명해주는 기능을 실험적으로 적용 중입니다.
이 기능은 화면 읽기 기능(Screen Reader)을 사용하는 시각장애인 또는 저시력 사용자가 사진의 내용을 음성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인스타그램은 2018년부터 유사한 기능을 도입했으며, 틱톡은 보다 포괄적인 플랫폼을 위한 접근성 확장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 고대비 모드 + 굵은 텍스트 지원
- 고대비 모드: 앱 내 접근성 메뉴의 ‘색상 대비’ 옵션에서 활성화 가능하며, 텍스트, 아이콘, UI 요소의 전경색을 높여 저시력 사용자가 콘텐츠를 더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기기 설정 연동 굵은 텍스트: 사용자 스마트폰이 굵은 글씨 모드로 설정되어 있으면, 틱톡 앱 전반에서 텍스트가 자동으로 굵게 표시됩니다. 이는 가독성 향상은 물론 가독성에 민감한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 포용성과 기술 혁신의 균형
틱톡은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이 존중받고, 이해받고, 연결감을 느낄 때 진정한 창작이 이루어진다”며,
“접근성을 책임이 아닌 혁신의 기회로 보고 있으며, 글로벌 커뮤니티 모두를 위한 포용적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접근성 기능들과 함께 시너지
이번 업데이트는 이미 제공 중인 기능들과 함께 작동하며,
- 자동 자막 생성
- 다크 모드
- 텍스트 음성 변환(TTS)
- 앱 전반 텍스트 크기 조절 등
다양한 기능들과 접근성 시너지를 이루게 됩니다.
한 문장의 요점:
틱톡이 AI 기반 ALT 텍스트와 고대비 모드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을 강화하며, 포용성과 기술 혁신을 모두 추구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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