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우주 기반 인터넷망 구축을 위한 첫 27기 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에 도전하는 ‘프로젝트 쿠이퍼(Project Kuiper)’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월요일 밤, 미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ULA(United Launch Alliance)의 아틀라스 V 로켓이 발사되어 위성들을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습니다. 이들은 총 3,226기 위성으로 구성될 예정인 쿠이퍼 네트워크의 첫 배치입니다.

🚀 스타링크와의 격차… 하지만 “승자는 여럿일 수 있다”
현재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약 8,000기 이상의 스타링크 위성을 이미 발사해 전 세계 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하면 아마존의 출발은 뒤처진 셈입니다. 하지만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이 시장은 승자가 하나일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며, 쿠이퍼 프로젝트는 특히 인터넷이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저개발국 및 지역 사회를 주 타깃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 규제 마감 시한과 향후 계획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아마존에 대해 2026년 중반까지 전체 네트워크의 절반 이상을 우주에 배치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고 허가를 부여한 바 있습니다. ULA CEO 토리 브루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추가로 5차례 이상의 쿠이퍼 위성 발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현재 위성 생산 속도 및 공급망 문제 등 생산 차질로 인한 일정 지연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글로벌 인터넷 전쟁, 본격 시작
- 스타링크: 8,000기 이상 위성, 500만 명 사용자
- 쿠이퍼: 최종 목표 3,226기, 2026년까지 절반 이상 발사 예정
아마존의 이번 첫 발사는 단순한 통신 사업 진출이 아닌,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주도권을 향한 베이조스의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머스크의 스타링크와의 우주 인터넷 전쟁이 본격적으로 불붙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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