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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뉴스

AI 부정행위 앱 ‘Cluely’ 잡기 경쟁…스타트업들 반격 시작되다

by truthblaze7 2025. 5. 1.

AI를 활용해 면접, 시험, 세일즈 콜까지 ‘모두 속일 수 있다’고 주장한 부정행위 툴 Cluely가 지난주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를 탐지해내겠다는 스타트업들의 대응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Cluely란? “잡을 수 없는 AI 부정행위 도구” 주장

클루엘리(Cluely)는 브라우저에 숨겨진 AI 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답이나 스크립트를 전달하는 방식의 부정행위 앱입니다. 창은 면접관이나 시험감독자에게 보이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정인(Chungin “Roy” Lee)는 이 기술이 “모든 걸 속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곧바로 윤리성 논란으로 번졌고, 스타트업계에서는 이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었습니다.


🛡️ Cluely 탐지 솔루션 등장

  1. Validia – ‘Truely’ 출시
    • 샌프란시스코 소재 스타트업 Validia는 Cluely 탐지 전용 무료 툴 ‘Truely’를 출시.
    • Cluely 실행 여부를 탐지해 알람을 울리는 방식이며, 이미 교육기관 및 기업 대상으로 배포 중.
  2. Proctaroo – 시험 중 실시간 앱 감시
    • 로드아일랜드 기반 Proctaroo는 시험 감독용 AI 솔루션을 운영.
    • CEO Adrian Aamodt는 “Cluely 같은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도 탐지 가능하다”며 “윤리적으로 매우 문제 있는 사업 모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Cluely의 반격: “하드웨어로 진화하겠다”

정인 CEO는 “이런 탐지 기술은 게임 치팅 방지 소프트웨어처럼 금세 우회 가능하다”면서, 스마트 안경, 투명 글라스 오버레이, AI 목걸이, 심지어 두뇌 칩하드웨어 방향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하드웨어로 가는 것은 기술적으로 별로 어렵지 않다”고 밝히며, 기존의 AI 하드웨어 실패(예: Humane의 AI Pin)와는 다른 접근이 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 마케팅 변화: ‘시험·면접’ → ‘회의·세일즈콜’

한편 Cluely는 자체 웹사이트와 매니페스토에서 ‘시험과 면접 부정행위’에 대한 언급을 삭제했습니다.
현재는 “세일즈 콜”이나 “회의 중” 사용 등으로 메시지를 조정하고 있으며,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리브랜딩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이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시장부터 공략하고 있습니다. AI를 극대화하는 미래를 위해 필요한 첫 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