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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뉴스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에 ‘DeepSeek 앱 사용 금지’… “중국 데이터 저장·선전 우려”

by truthblaze7 2025. 5. 9.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중국 AI 기업 DeepSeek의 앱 사용을 전 직원에게 금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이는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이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직접 밝힌 내용입니다.


🔒 사용 금지 이유? “중국 서버 저장 + 선전 가능성”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은 DeepSeek 앱을 금지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DeepSeek은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 서버에 저장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선전(Propaganda)에 영향을 받을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DeepSeek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도 명시돼 있습니다. 해당 앱은 수집된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 서버에 저장하며, 중국 국가 정보기관의 요청에 협조할 법적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중국 정부가 민감하다고 판단하는 주제에 대한 검열도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 앱 스토어 등록도 차단

스미스 부회장은 “이러한 이유로 Microsoft는 DeepSeek 앱을 자사 앱스토어에 등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사용 금지를 넘어서, Microsoft가 자사 플랫폼을 통해 DeepSeek을 노출시키지 않겠다는 정책을 천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 Azure에는 DeepSeek 모델이 탑재됐는데?

흥미롭게도 Microsoft는 DeepSeek이 공개한 ‘R1 모델’을 자사 Azure 클라우드 서비스에 탑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앱 자체가 아니라 오픈소스 모델을 독립 서버에 탑재해 제공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자 데이터가 중국으로 전송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eepSeek의 AI 모델이 생성할 수 있는 선전성 콘텐츠불안전한 코드 생성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 DeepSeek 모델 수정? “해로운 부분 제거”

브래드 스미스는 청문회에서 Microsoft가 DeepSeek의 AI 모델에 직접 접근해 문제점을 수정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우리는 DeepSeek 모델 내부에 들어가 해로운 부작용을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모델을 수정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 경쟁 때문?… Google 앱도 검색 불가

한편 DeepSeek은 Microsoft의 AI 검색 챗봇 ‘Copilot’의 경쟁자이기도 합니다. Microsoft가 DeepSeek 앱을 차단하면서, 자사 Copilot 챗봇과의 경쟁 배제 의도도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그러나 Microsoft는 모든 경쟁 챗봇을 차단하지는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Perplexity 앱은 Microsoft 앱스토어에서 정상 제공 중입니다. 다만 Google의 앱(Chrome, Gemini 등)은 검색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