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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뉴스

미 디지털은행 ‘차임’, 250억 달러 기업가치로 IPO 신청… 댈러스 매버릭스와 3,300만 달러 계약도 공개

by truthblaze7 2025. 5. 14.

미국의 대표적인 디지털 소비자 은행 차임(Chime) 이 마침내 기업공개(IPO)를 향해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차임은 12월에 비공개로 S-1 서류를 제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정식 S-1 문서를 SEC에 공개 제출했습니다.

 

S-1 문서에는 보통 재무, 법률, 리스크 등 기업의 핵심 정보가 포함되지만, 차임의 서류에는 여전히 공란이 많은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몇 주의 주식을 발행할지, 공모가는 얼마인지 등은 아직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IPO 전문기업 Renaissance Capital은 차임이 약 10억 달러를 공모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자 기대 모으는 이유: 고성장·흑자 근접

차임은 이번 S-1에서 2024년 기준 연 매출 16억 7,000만 달러, 순손실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의 13억 달러 매출, 2억 300만 달러 손실에 비해 매출은 증가하고 손실은 크게 줄어든 성과입니다. 2025년 1분기 매출도 이미 5억 1,900만 달러에 달하며, 연간 매출 20억 달러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실리콘밸리식 수학으로 따지면 흑자 전환도 가시권에 있습니다.


차임, 댈러스 매버릭스와 3,300만 달러 마케팅 계약도 밝혀

흥미로운 점은 차임이 NBA 구단 댈러스 매버릭스와 2022~2024년 간 약 3,300만 달러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이번 S-1을 통해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당시 매버릭스 CEO였던 신시아 마셜(Cynthia Marshall) 은 현재 차임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입니다. 이 계약을 통해 차임은 매버릭스 유니폼 전면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확보했습니다. 다만 이 지출이 없었다면 차임은 이미 흑자를 달성했을 수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IPO 주간사 ‘드림팀’ 구성… 초대형 상장 신호?

차임은 IPO 주간사로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모건초대형 투자은행 3곳을 동시에 기용해 상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차임은 현재 8백60만 명의 활성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체크카드, 저축계좌, 신용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디지털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5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26억 5,0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주요 투자자로는 DST Global(유리 밀너), Access Industries(렌 블라바트닉), General Atlantic, Menlo Ventures, Sino French Innovation Fund, Iconiq Capital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