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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뉴스

파산한 니콜라, 수소트럭 전량 경매행…“1,500억 원 규모 자산 헐값 처분”

by truthblaze7 2025. 5. 20.

수소 트럭 제조업체 니콜라(Nikola)의 핵심 자산들이 경매에 공식 부쳐졌습니다. 지난 2월 파산 보호 신청 이후, 니콜라가 자산 정리에 나선 마지막 단계 중 하나입니다.

 

경매 전문 업체 고든 브라더스(Gordon Brothers)는 최근 델라웨어 파산 법원에서 니콜라와의 자산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주말 사이 약 1억 1,400만 달러(한화 약 1,500억 원) 규모의 수소 트럭, 부품, 원자재 관련 목록과 브로슈어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경매에는 완성된 수소연료전지 트럭 103대를 비롯해, 예비 배터리, 타이어, 기타 부품은 물론 수소 저장, 충전 및 테스트 장비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부 장비는 사용되지 않은 새 제품도 포함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수소 자산 매각은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가 니콜라의 애리조나 생산시설과 본사를 깜짝 인수한 지 약 한 달 후 이뤄졌습니다. 루시드는 해당 인수로 약 3,000만 달러(현금 및 비현금 포함)를 지불하고, 니콜라 직원 약 300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자산 경매는 수소연료 기술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진행됩니다. 수소는 친환경 연료로 기대를 모았지만, 실제 상용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미국 하원 공화당은 바이든 전 대통령의 기후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수소 에너지 지원 정책을 철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수소 산업 전반에 새로운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 문장 요약:
파산한 니콜라가 약 1,500억 원 규모의 수소 트럭 및 장비 자산을 경매에 부치며, 수소 연료 산업이 정책적 후퇴와 상업적 난관에 직면한 가운데 헐값 정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