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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뉴스

AI와 영상 이력서로 취업을 돕는 신생 플랫폼, Drafted

by truthblaze7 2025. 4. 10.

구직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졸업생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부는 자신의 목표와 맞지 않는 직무에 만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신생 스타트업 Drafted입니다. 이 플랫폼은 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취업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의 링크드인, 인디드, 핸드셰이크 등에서 소외된 계층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Drafted는 AI와 영상 이력서를 기반으로 후보자와 기업을 연결합니다. 대부분의 채용 플랫폼이 키워드 중심으로 지원자를 분류하는 반면, Drafted는 지원자의 전달력과 표현 방식 등 실제 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평가 요소로 삼습니다. 현재 Drafted는 구글, 아마존, 도어대시, 그리고 여러 Y 콤비네이터 스타트업을 포함한 3,500개 이상의 기업들과 협력 중입니다.

 

UCLA, 시카고대학교, 마이애미대학교, 조지타운대학교 등 주요 대학들과 제휴하여 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플랫폼에 유입시키고 있으며, 인턴십부터 정규직까지 다양한 기회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Drafted는 USC에서 만난 두 공동 창업자, 연쇄 창업가 앤드류 코즐롭스키와 전 아마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로드리고 페치오가 설립했습니다. 코즐롭스키는 대학 1학년 때 두뇌 건강 보조제를 판매하는 회사를 창업해 월 수천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보다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업을 원해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이후 여러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우면서 채용 시장의 문제를 체감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Drafted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말했습니다.

 

Drafted는 사용자가 이름, 학교, 전공 등을 입력한 뒤 영상 이력서를 제작하도록 유도합니다. 영상에는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완성된 영상은 플랫폼에 등록된 기업들에 직접 전달할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특정 학교나 기술, 전공 등을 기준으로 후보자를 필터링할 수 있고, AI가 분석한 지원자의 적합도 점수를 참고해 영상 이력서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PDF 이력서에 비해 후보자의 개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더욱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일일이 전화 면접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Drafted는 키워드 중심 매칭에 의존하지 않으며, 구직자가 단순히 이력서 상의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실제로는 적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이력서는 몇 초 만에 지나치기 쉬우나, 영상 이력서는 더 많은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점도 플랫폼의 장점입니다. Drafted는 구직자에게 플랫폼을 항상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기업에도 무료로 제공되지만, 향후에는 사용량 기반의 구독 모델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 구독 요금은 전통적인 채용 대행 서비스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즐롭스키는 Drafted가 향후 대학 졸업생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취업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더 많은 학생과 초기 경력자를 플랫폼에 유입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