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자사의 인공지능 챗봇 ChatGPT의 ‘메모리(memory)’ 기능을 또 한 번 강화했습니다. 이번에는 단순한 대화 맥락 유지 수준을 넘어서, 사용자의 취향·위치·대화 이력 등을 바탕으로 웹 검색 결과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기능이 도입됐습니다.

🔍 ‘Memory with Search’ 기능이란?
OpenAI가 공식 블로그 및 도움말 페이지를 통해 조용히 발표한 ‘Memory with Search’ 기능은, 웹 검색이 필요할 때 사용자의 기억 정보를 활용해 검색 쿼리를 최적화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ChatGPT가 당신이 비건(vegan)이며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한다고 이전 대화를 통해 기억하고 있다면,
- 단순 검색어: "내가 좋아할 만한 근처 식당"
- 메모리 활용 후 검색어 재작성: "샌프란시스코에서 추천하는 비건 식당"
이처럼 보다 정확하고 유의미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검색 쿼리를 자동으로 보완·재작성합니다.
🧠 기억을 바탕으로 맞춤형 응답 제공
이번 업데이트는 최근 도입된 ‘전체 대화 히스토리 기억 기능’에 이어, ChatGPT의 메모리 기능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 것입니다. 이제 ChatGPT는 단순히 과거 대화를 기억하는 것뿐 아니라, 웹 상의 정보를 찾을 때도 사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OpenAI 측은 이 기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Memory with Search는 검색 쿼리를 더 유용하고 정확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자의 기억에 남아 있는 관련 정보를 활용합니다.”
⚙️ 사용 여부는 선택 가능
- 해당 기능은 ChatGPT 설정 메뉴에서 ‘Memory’를 비활성화하면 자동으로 꺼집니다.
- 아직 일부 사용자에게만 적용되고 있으며, 테스트가 점진적으로 확대 중입니다.
- 일부 사용자들은 이번 주 초부터 해당 기능이 작동하고 있다고 X(옛 트위터)에 공유했습니다.
🤖 ChatGPT, 경쟁사 대비 차별화 본격화
OpenAI는 최근 ChatGPT에 다양한 개인화 기능과 검색 연동 기능을 연이어 탑재하며, Anthropic의 Claude, Google의 Gemini 등과의 경쟁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Claude 3와 Gemini 1.5 역시 ‘메모리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ChatGPT의 메모리 활용도와 적용 범위를 넓히는 전략은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한 핵심 포인트로 해석됩니다.
🧭 [정리] 이제 ChatGPT는 검색마저도 ‘내 입맛’에 맞춘다
ChatGPT는 이제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선호도, 그리고 과거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더 정확하고 개별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지능형 비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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