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터널 굴착 전문 기업 더 보어링 컴퍼니(The Boring Company, TBC)가 미국 연방정부의 수십억 달러 규모 암트랙(Amtrak) 프로젝트 수주를 놓고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뉴욕타임즈(NYT)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연방철도청(Federal Railroad Administration)이 머스크의 회사와 접촉해 프레더릭 더글라스 터널(Frederick Douglass Tunnel) 사업에 대한 비용 절감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터널은 볼티모어와 워싱턴 D.C., 버지니아를 연결하는 핵심 철도 인프라로, 최초 예상 예산은 60억 달러였으나 현재는 최대 85억 달러(한화 약 11조 4천억 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TBC는 이번 공사와 관련한 신규 엔지니어링 계약 입찰에 포함된 여러 기업 중 하나로, 정부와의 논의는 해당 프로젝트의 비용 효율성을 재평가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같은 협상은 머스크의 복수 이해충돌 가능성도 함께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현재 자신이 운영하는 여러 기업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참모 역할, 그리고 밈 코인 도지코인(DOGE)의 최고 책임자로서 규제기관에 대한 자원 삭감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정부 규제기관과의 공정성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한 문장의 요점:
론 머스크의 보어링 컴퍼니가 11조 원 규모의 암트랙 터널 사업 수주를 위해 연방정부와 협상 중이며, 머스크의 정치·재정적 영향력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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