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전설적인 수석 디자이너였던 조니 아이브(Jony Ive) 가 이끄는 디자인 스튜디오 LoveFrom이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 의 첫 전기 자전거 개발에 깊숙이 참여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아이브의 팀은 약 18개월간 리비안의 비밀 프로젝트 팀과 협업해 차세대 마이크로모빌리티 제품 개발을 도왔습니다.
🛠️ 아이브의 LoveFrom, 리비안 ‘Also’ 프로젝트에 핵심 기여
- 이 프로젝트는 2022년 초 시작된 리비안의 스컹크웍스(비밀 개발) 팀에서 출발했습니다.
- 팀은 테슬라, 구글, 애플, Specialized, REI 출신 인재 등 70여 명 규모로 확장됐습니다.
- 이후 2024년 가을, ‘Also’라는 이름의 별도 스타트업으로 분사, 1억 500만 달러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습니다.
LoveFrom은 이 팀과 협력해 전기 자전거의 초기 디자인, UI/UX, 모듈 설계, 고급 사용자 경험까지 다방면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바퀴 두 개에 좌석, 화면과 컴퓨터, 배터리가 있다”
리비안 CEO RJ 스캐린지(RJ Scaringe) 는 아직 제품의 외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바퀴 두 개, 좌석, 스크린, 컴퓨터, 배터리”가 있는 ‘자전거 형태’의 제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전거를 넘어 다양한 마이크로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한 ‘모듈형 설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애플·페라리·오픈AI까지…아이브의 교통수단 디자인 확장
조니 아이브는 다음과 같은 굵직한 교통 관련 프로젝트에 이미 참여했습니다:
- 애플의 비밀 전기차 프로젝트 (자율주행 중심 구상)
- 페라리와의 차세대 슈퍼카 디자인 협업 (2021년 발표)
- 오픈AI와의 콜라보 디자인 프로젝트
이번 리비안 전기 자전거 프로젝트는 그가 자동차 디자인에서 도심형 모빌리티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음을 보여줍니다.
💡 왜 중요한가?
- 조니 아이브는 제품을 단순히 ‘기계’가 아니라 감성적 경험으로 재해석해 온 디자이너입니다.
- 리비안은 그의 시각을 통해 전기 자전거를 기술+디자인 융합 제품으로 탄생시키고자 했습니다.
- 이는 단순히 한 대의 자전거가 아닌, 새로운 모빌리티 브랜드 'Also'의 철학을 반영한 시제품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 향후 일정
- Also는 올해 말 정식 제품 발표 이벤트를 예고하고 있으며, 그때 아이브의 디자인 흔적도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 문장: 조니 아이브가 이끄는 LoveFrom이 리비안의 첫 전기 자전거 프로젝트에 참여해, 모빌리티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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