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kTok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짧은 영상 플랫폼 Skylight가 약 10주간의 빠른 개발을 마치고 오늘(화요일) 모바일 앱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 스타트업은 **마크 큐반(Mark Cuban)**과 기타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 탄생했으며, SNS Bluesky와 같은 AT Protocol(ATProto) 기반 기술 위에 구축된 또 하나의 오픈 플랫폼입니다.
TikTok 금지 움직임에서 시작된 아이디어
Skylight는 CEO 토리 화이트와 CTO 리드 하마이어가 공동 창업했으며, TikTok이 미국 내에서 금지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습니다. 화이트는 원래 여행 인플루언서였으며, 현재는 시애틀에 거주하는 독학 개발자입니다. TikTok이 금지될 수 있다는 뉴스에 자신의 영상을 백업하며 “커뮤니티와 댓글을 잃을까 두려웠다”고 밝혔습니다.
AT Protocol 기반의 개방형 생태계
Skylight는 ATProto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사용자들은 앱에 가입하는 순간부터 Bluesky의 3,380만 명 이상의 사용자 네트워크에 연결됩니다. 즉, Skylight에 업로드된 영상은 Bluesky나, 사진 중심 앱 Flashes 등 다른 ATProto 기반 앱 사용자들도 열람·참여할 수 있습니다. CTO 하마이어는 시애틀에서 열린 ATmosphere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Bluesky가 실패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관심을 가졌다”며, “초기 트위터의 ‘고래 에러 화면(Fail Whale)’ 같은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ATProto 기술에 신뢰를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창업자, TikTok 통해 제품 개발 과정 공유
화이트는 자신의 @buildwithtori TikTok 계정을 통해 Skylight 개발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약 5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했습니다. 그녀는 “아직 코드 한 줄 쓰기도 전부터 제품을 알리기 위한 영상을 만들었다”며,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과 노출에 집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초기 사용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앱의 베타 테스트 그룹도 자연스럽게 형성됐습니다.
Skylight, 단순한 TikTok 클론 아니다
현재 Skylight 앱은 최대 3분 길이의 영상 업로드를 지원하며, 향후 사용자 피드 맞춤화, 새로운 제스처 인터페이스 도입, 듀엣·스티칭 기능, 사운드 추가, 북마크 및 재생목록 등의 기능도 계획 중입니다. Skylight는 현재 Google Play 스토어에서 베타 테스트 중이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일반 사용자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Skylight는 단순한 TikTok 클론이 아니라, 분산형 소셜미디어의 미래를 실험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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